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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언론노조, 시벌노마(施罰勞馬)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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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벌을 내린다’는 뜻의 사자성어... 노조, 방송과 경영을 파탄 지경으로 몰아넣은 ‘김인규는 KBS 최악의 사장’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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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닷컴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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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2/01/05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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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KBS본부(엄경철)가 노보를 통해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시벌노마(施罰勞馬)’를 선정했다.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벌을 내린다’는 뜻의 사자조어로 KBS 내부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인데 ‘추적 60분 4대강 편 보도’를 경영진 등이 막는가 하면 KBS 스포츠국을 민원이 들끊는 곳으로 내모는 등 경영과 방송을 파탄지경으로 몰아간데 따른 것이란 주장이다.
▲ KBS 언론노조가 노보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시벌노마. 현재의 KBS 실태를 대변한다는 평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홈페이지- © 폭로닷컴편집국 | | 지난해 12월 27일자로 발행된 KBS본부 노보에서는 " 김인규 사장을 비롯해 길환영 부사장,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 이화섭 보도제작국장, 박영문 KBS 스포츠 국장이 ‘施罰勞馬’라는 사자조어를 잉태하게 했고, 노보까지 빛내줬다" 고 꼬집었다. KBS노보는 " 김인규 사장을 무능력, 무개념, 몰염치로 KBS의 방송과 경영을 모두 파탄 지경으로 몰아넣은 ‘KBS 최악의 사장’이다" 고 지적했다. 또한 길환영 부사장에 대해서는 " 88%의 불신임 투표를 받았지만 물러나지 않았고, 공정방송위원회에서 노측 위원들 앞에서 물병을 집어 던지는 행태를 보였지만, 부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 했다" 고 비판했다.
그리고 고대영 보도본부장에 대해서는 " MB정권에서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계속 연임하고 있는 KBS의 진짜 실세(?)이다" 고 비난했다. 특히 ‘박재완 청와대 전 수석 관련 기사와 추척 60분 ’조현오 동영상‘, 추척60분 4대강 편을 막았던 이화섭 보도제작국장에 대해서는 " 권력 지향 방송의 화신" 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 KBS 스포츠국을 민원 도가니로 만들어 버린 박영문 국장도 비판했다.
한편, 새노조 초대 노조 위원장으로 임기를 마친 엄경철 본부장은 " KBS는 시민의 언론 자유를 대신 표현하는 문화적 기구이므로, 안팎의 억압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운 KBS가 되기를, 안팎의 비판에 좀 더 열려있는 KBS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교수신문은 새해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을 선택했는데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파사현정에는 거짓과 탐욕, 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강한 실천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 지난 4년간의 이명박 정권의 정책들이 공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진정한 공익을 실현하고 사회정의를 구현하길 바란다" 강조했다. /최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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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5 [17:14] 최종편집: ⓒ 폭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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