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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도 속인 ‘크리스챤 김현희’의 거짓 간증
[기획연재-15] 김일성 주체사상 투철한 노동당원 집안서 기독교 신앙 가능?
 
신성국 기사입력  2012/08/24 [08:14]
김현희가 남한 입국 후에 안기부 안가에서 보호를 받는 동안 당시 박세직 안기부장의 인도로 개신교에 입교하였다. 재판 과정에서 여의도 침례교회의 목사를 만나게 되고 이어서 사면을 받은 뒤에 정식으로 세례를 받게 된다. 개신교 신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김현희는 수많은 예배당을 돌아다니며 왕성하게 신앙간증 활동을 하였다.
심지어는 북한 선교 방송의 진행을 맡는 등 개신교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김현희의 신앙간증 내용은 주로 반공이념을 결합시킨 내용으로 북한이 붕괴되면 통일이 된다는 논리로서, “북한땅에 하나님의 복음이 퍼져 나갈 때 통일이”이 가능할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가 상징적으로 웅변해 준다.

특히 김현희가 극우성향으로 알려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교류를 가ㅣ져왓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김현희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와 반공이념의 동맹관계가 형성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볼 수도 있다.


▲ 광복50주년인 지난 1995년 8월 대구지역 기독교연합 집회 당시 대구동부교회에서 김현희가 개인 간증을 하고 있다

남한에 들어와서 처음 하나님을 영접했다는 김현희의 신앙간증은 과연 진실일까? 바레인 경찰 보고서와 김현희의 간증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신앙 간증을 들어보자.

『나는 혀가 제대로 움직이기 전에 벌써 “김일성 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말부터 배웠다. 김일성 사상체계 확립원칙에 따라 김일성 추앙사상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김일성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종교에 대해서는 악질적 미신이라고 배웠다. 특히 기독교에 대해서는 말만 들어도 겁이 날 지경이었다. 나는 기독교인은 위선자이며 잔인한 사람들이라고 악선전을 해왔다』

김현희를 최초로 수사한 바레인 경찰의 보고서는 김현희의 간증과 다르다.

『바레인 무바라크 공항에 도착하기 전 그녀는 호송하러 온 경찰 고위 간부(영국인 핸더슨)에게 영어로 “God bless you. Thank you”라고 말했음』(바레인 보고서 112항)

12월 14일 바레인 경찰 간부와 헤어지면서 나눈 김현희의 인사말이 “God bless you”였다고 하니 분명 김현희의 신앙간증을 뒤짚는 발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오직 김일성 절대 추앙사상으로 세뇌되었다는 김현희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온 인사말이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하니 그동안 ‘무신론자’, ‘기독교 증오자’로 살아왔다던 김현희의 간증은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

한국에 온 뒤로 하나님을 영접했음을 고백한 김현희는 실상 남한 입국 전부터 하나님을 입에 달고 다녔다는 증거가 ‘바레인 보고서’이다. 더군다나 바레인은 아랍국가로 알라신을 섬기는 이슬람 국가이다.

아랍국가 안에서 기독교식 인사 ‘하나님(God)의 축복을 빕니다’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정도면 김현희의 기독교 신앙은 남한에 오기 전부터 몸에 익숙했다는 반증이 아닌가? 때문에 남한에 와서 안기부 수사관의 인도로 처음 하나님을 영접했다는 신앙간증을 누가 믿을 수 있나?

나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6년 반동안 해외 사목을 하면서 ‘God bless you’라는 말을 종종 사용한다. 이런 인사말은 나와 같은 신앙을 가진 가톨릭 교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나타낼 때 사용할 뿐이지, 종교 밖의 사회생활에서는 “God bless you”같은 인사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가령 미국 대통령들은 공식 연설회장에서 “God bless you”라는 축복의 인사를 즐겨 사용한다. 미국은 크리스찬 국가이기 때문이 공식적인 인사이다. 북한에서 철저한 무신론자로 자라난 김현희가 바레인 경찰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인사하였다고 하니 김현희의 신앙간증은 결국 거짓간증이 아닌가?

종교인의 신앙간증은 먼저 진실을 기초로 하여 은혜의 체험담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김현희는 진실조차 사라졌다. 즉 하나님마저 속이고 있다. 그의 거짓된 간증은 한 두군데가 아니다.

「내가 국민학교 3학년이던 1970년 3월 밤늦게까지 거리를 활보하며 구호를 외치고 노래하는 가창제에 참가한 후, 지쳐서 깊은 잠에 빠진 적이 있었다」(김현희 신앙 간증기에서)

김현희는 자신의 학년을 속이고 있다. 1970년 3월, 국민학교 3학년이라고 한 김현희의 간증은 안기부 발표와 다르다. 안기부는 1970년 여름을 인민학교 2학년으로 발표했다.

구  분

내  용

년도와 학년

김현희 신앙간증기

가창제에 참가

1970년 3월,

국민학교(인민학교) 3학년

안기부 수사 발표

아역 배우로서 영화에 출연

영화 : <사회주의 조국을 찾은 영수와 영옥>

1970년 여름경,

인민학교 2학년

안기부는 1970년 여름경 인민학교 2학년 때에 김현희가 영화에 출연하였다고 했는데 김현희는 1970년 3월 봄경 인민학교 3학년 때에 가창제에 참가하였다고 하니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진실을 가리기 위하여 안기부 수사 발표에 따른 김현희의 학력을 검토해보자

년  도

학  년

1968년 9월 – 1969년 8월

인민학교 1학년

1969년 9월 – 1970년 8월

인민학교 2학년

1970년 9월 – 1971년 8월

인민학교 3학년

1971년 9월 – 1972년 8월

인민학교 4학년

위 학력에 따르면, 1970년 3월은 김현희가 국민학교 2학년이다. 그런데 김현희는 1970년 3월을 국민학교 3학년이라고 했으니 학년을 속인 것이다.

둘째로, 김현희 신앙간증의 커다란 모순은 자기 어머니의 신앙에 대한 문제에서 드러난다.

「어느 날 나는 소아마비 증세가 생겨 24시간이 지나면 불구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 신의주에서 온 친척 한 분이 소아마비 전문 침술사였기에 나를 바로 고쳐 줄 수 있었다. 어머니는 안도의 한숨을 쉬시면서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가 하나님을 찾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기 때문에 지금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다」(김현희 신앙간증기)

▲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대구협의회 주최 행사에서 간증을 하고 있는 김현희(1993. 8)


김현희 간증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독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 고백한다.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인가? 안기부의 발표에 따르면, 김현희 어머니는 개성 만월중학교 교사 출신 림명식이다. 북한의 교사들은 출신성분과 김일성 사상이 투철한 사람들이 선발된다. 그런데 김현희는 교사 출신 어머니가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더군다나 김현희의 아버지 김원석에 대하여 안기부는 ‘김일성 종합대학교 출신이고 북한 외교관’으로 발표하였다.

김일성 주체사상이 투철한 아버지가 있는 북한 가정에서 독실한 크리스찬 신앙을 가진 어머니가 있다는 것은 모순 그 자체이다. 또한 김현희가 북한 노동당 당원으로 선발된 배경이 부모의 출신성분과 사상이 좋아서 차출되었다고 하는데 열성 노동당원 가정에 독실한 크리스찬 어머니가 있는데 어떻게 김현희가 노동당원으로 선발될 수 있었나. 도무지 말도 안되는 논리가 아닌가.

김현희가 9년간(재판 중인 1989년부터 - 1997년 말까지 간증 활동) 예배당을 다니며 신앙 간증을 했다는 내용들을 심도있게 검토해본 결과 숱한 거짓과 모순을 담고 있는 내용뿐이었다. 결국 하나님까지 속였던 크리스찬이었던 것이다. 1990년 5월 16일 MBC 뉴스는 특별사면된 김현희와의 인터뷰를 소개하였다.

『정부로부터 특별사면을 받은 김현희가 공개 석상에 나와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현태 기자 : 김현희씨는 오늘 서울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열린 신앙 간증예배에 참석해 자신을 용서해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유가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김현희 : 저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시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다 바치겠으며 다시 부활한 새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김현태 기자 : 김현희씨는 지난 해 1월 함께하는 수사관의 소개로 목사를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독교를 믿게 됐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공작원 생활에 대한 자서전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2년 전 MBC 뉴스에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모든 힘을 다 바치겠다고 한 김현희, 그러나 그녀는 피해자 어머니들의 간절한 바램인 만남조차 허락한 적이 없었다. 대형교회 예배당 성도들을 수도 없이 만나러 다녔던 김현희는 정작 KAL858기 사건으로 피해를 당하고 상처입은 어머니들은 끝끝내 외면하였다니 그녀의 신앙은 대체 누구를 위한 신앙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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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4 [08:14]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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