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31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태풍 ‘볼라벤’ 피해에 따른 피해복구 특별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광주 남구 월성동 태풍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현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이번 태풍으로 광주시는 443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실질적인 재해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무총리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파손 피해에 대한 지원 산정단가 현실화와 국고 지원비율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 지원단가 : 현행3.3㎡당 26,221원 → 실소요액 80,000원 - 지원비율 : 현행 35%(국비24.5%, 지방비10.5%)→ 70%(국비60%, 지방비10%) - 비닐하우스 복구비 1ha당 1천5백만원 중 750만원 지원 또한, 복구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비닐 파열의 경우 50% 지원(국비 25%, 융자 25%)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비닐하우스와 시설작물에 대한 농작물 재해 보험이 2012년 8월 20일부터 시행돼 가입자가 없는 실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점을 설명하고, 비닐하우스 내 피해 농작물(고추, 애호박 등)에 대한 보상 지원도 건의했다. - 현재는 대체파종 및 농약대의 일부만 지원 → 피해액에 대해 50%지원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중심권을 통과해 비닐하우스, 주택 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여 지난 29일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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