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고석규 후보가 도덕성 검증요구를 허위비방으로 매도..
고석규 후보측 배포 ‘허위비방 중단’ 보도자료 재반박...자녀 귀족 특권교육 논란, 대학 총장직선제 부정, 이명박정부 사회통합위원 활동 전력 논란 등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에 출마한 고석규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7일 고석규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배포한 ‘허위비방 중단 요구’ 보도자료에 대해 "과연 어느 것이 허위인지 밝히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고 11일 재반박하고 나섰다.
▲ 오인성 전남도교육감후보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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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보는 " 고석규 후보의 자녀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진학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가 지적하는 것은 자녀 모두를 전남의 외고를 외면하고 연간 2~3천만원에 육박하는 학비를 내야 하는 수도권 귀족 특권교육 외고에 진학시킨 사람이 전남교육감 후보로 적절하냐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인성후보는 또한 " 그간 감추다가 타 후보들의 추궁에 고 후보도 시인했듯 이명박 정부에서 사회통합위원으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본인의 기억에서는 지우고 싶었겠지만 역사의 기록은 영원히 남는 법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오후보는 " 최근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정부에서도 추진됐던 ‘대학총장 관선제’를 고 후보가 관철시키려다 교수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면서 "국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분출된 6월 항쟁으로 쟁취한 ‘총장 직선제’를 부정하고 이명박 정부에서도 사회통합위원으로 활동한 전력을 가진 사람이 진보민주를 표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허위비방으로 매도하여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지 말고, 사실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떳떳이 심판받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5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KBS 광주방송이 생방송으로 진행한 교육감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자녀 모두를 수도권 특목고에 유학 보낸 고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 고석규후보 사전투표장면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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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과 도덕성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고 후보는 불쾌감을 표시하고 네거티브라며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현실 인식에는 개인과 공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
2017년 4년제대학 평균 등록금이 669만원인데 고후보의 자녀들이 다닌 고등학교의 학비는 1년에 대학 등록금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상황이라 말 그대로 귀족학교이고 특권 교육으로, 전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학생수 급감인데 후보 스스로 전남교육을 외면하여 학생수 감소에 앞장 서 놓고 이제 와서 전남교육감을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지적이다.
오후보는 이 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고 후보는 한 마디의 사죄도 없이 ‘제 아이가 우수 인재인 모양이다. 자녀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 달라’는 둥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한 적 있다.
/선거취재단: 최형우편집위원, 홍철문. 최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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