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심위가 19대 총선 공천의 심사방법과 기준을 정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13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심위가 마련한 최종안에 대해 당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민주당 공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는 ‘정체성’ 심사다. 강철규 공심위원장 스스로 이번 공천을 ‘정체성 공천’으로 규정할 정도로 정체성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지난 18대 총선 공천에서 정체성과 당선가능성의 배점은 각각 10%, 40%였다. 공심위는 후보자의 정체성을 ▲조직적 정체성 ▲정치적 정체성 ▲정책적 정체성 등으로 세분화해서 평가하게 된다. ‘조직적 정체성’이란 잦은 탈당과 당적변경, 경선불복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또 ‘정치적 정체성’은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입장 등 과거의 정치적 행보를 평가 대상으로 삼는다. ‘정책적 정체성’은 당의 정강·정책에 반하는 행위 등이 해당되며 공심위는 이 부분과 관련해 후보의 ‘경제민주화’와 ‘보편적복지’ 등에 대한 입장을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리전력 기준 및 연좌제 적용 문제도 관심사항이다. 특히 당헌상의 ‘비리·부정 전력자 배제’ 조항을 어떻게 구체화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18대 때는 뇌물수수, 알선수재, 공금횡령, 파렴치범, 개인비리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기준이었다. 이번에는 특가법(뇌물)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포함될지 주목된다. 또한 현역의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의 비리를 공천과 연계 시키는 이른바 연좌제 적용 여부도 관심사항이다. 공심위는 이밖에 야권통합에 기여한 사람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간 통합과 합당하는 과정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은 시민통합당 출신의 문성근 최고위원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성과 장애인에게 15%의 가산점, 만 40세 이하 청년과 4년 이상 근무한 당직자에게10%의 가산점을 각각 준다. 이와 더불어 공심위는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방법도 바꿨다. 기존 여론조사 방식인 후보자의 지지도와 경쟁력, 적합도를 물어본 것에서 벗어나 평가의 범위를 다변화하기로 했다. 브레이크뉴스 이학수기자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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